"2012년 대선 개표와 로지스틱 곡선"의 두 판 사이의 차이

수학노트
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
41번째 줄: 41번째 줄:
  
 
===요약정리===
 
===요약정리===
* 이 글에서 제시된 시간대별 로지스틱 확률함수 $p(t)$라는 것은 $g$가 지수함수이기 때문에 로지스틱 곡선의 모양을 하게 된 것뿐이지, 사실 박근혜 후보의 시간대별 누적득표가 로지스틱 곡선과 비슷하다는 사실과는 크게 상관이 없음.
+
* 이 글에서 제시된 시간대별 로지스틱 확률함수 $p(t)$라는 것은 $g$가 지수함수이기 때문에 로지스틱 곡선의 모양을 하게 된 것뿐임
 
* 가령, $g$를 사인함수로 선택하면, $p$는 사인곡선 모양을 함
 
* 가령, $g$를 사인함수로 선택하면, $p$는 사인곡선 모양을 함
* 그냥 뻘 계산으로 놀라울 것이 없음.
+
* 장황하게 로지스틱 확률함수 $p$라고 이름을 붙였으나, 실은 별 의미없는 뻘 계산으로 놀라울 것이 없음
  
 
==관련된 항목들==
 
==관련된 항목들==
 
* [[로지스틱 미분방정식]]
 
* [[로지스틱 미분방정식]]
 
* [[지수함수]]
 
* [[지수함수]]

2012년 12월 30일 (일) 03:47 판

그루터기추억의 글


가장 화제가 된 글의 삽질


그루터기추억의 $p$와 $f$

  • 집합 $\{1,2,\cdots, 21\}$ 를 정의역으로 하는 두 함수 $f,g$에 대하여, 함수 $p$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

$$ p(t):=\frac{f(1) f(t) g(t)}{f(1) (g(t)-1)+f(t)} $$

  • 이 정의로부터 다음을 얻는다 (일명 그루터기추억의 항등식)

$$\label{fep} f(t)=\frac{p(1) (1-g(t)) p(t)}{p(t)-p(1) g(t)} $$

  • 중요한 점은 함수 $g$가 주어져 있기만 한다면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이 $f$로부터 $p$를 계산할 수 있고, 마찬가지로 $p$로부터 $f$를 계산할 수 있다는 사실.
  • 이 글에서 $f(t)$는 박근혜 후보의 시간 $t$에서의 누적득표수의 비율로 다음 표로 제시됨

박근혜 후보의 시간대별 득표수와 비율.gif

  • $g(t)=e^t$ 가 사용되었고, 여기서 로지스틱 확률함수라고 부르는 $p(t)$가 계산된 것임.
  • $g(t)=e^t$ 의 선택 때문에 $p$의 그래프가 로지스틱 곡선과 비슷하게 나타남.


로지스틱 음모가 아니라 혹시 사인 음모론은 아닌가

  • $g$를 다른 함수로 선택하면, $p$ 역시 다른 함수가 될 것임.
  • 가령 $g(t)=\sin t$로 두면, $p$의 (적당한 내삽을 거쳐) 그래프는 다음과 같이 주어짐

2012년 대선 개표와 로지스틱 곡선1.gif

  • 물론 이 $p(t)$를 가지고도, 그루터기추억의 항등식 \ref{fep}을 사용하여 박근혜 후보의 시간대별 누적득표수를 완벽하게 계산할 수 있음
  • 그러면 이것은 로지스틱 음모론이 아니라 사인 음모론인가?


요약정리

  • 이 글에서 제시된 시간대별 로지스틱 확률함수 $p(t)$라는 것은 $g$가 지수함수이기 때문에 로지스틱 곡선의 모양을 하게 된 것뿐임
  • 가령, $g$를 사인함수로 선택하면, $p$는 사인곡선 모양을 함
  • 장황하게 로지스틱 확률함수 $p$라고 이름을 붙였으나, 실은 별 의미없는 뻘 계산으로 놀라울 것이 없음

관련된 항목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