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타원적분론 입문"의 두 판 사이의 차이
Pythagoras0 (토론 | 기여) 잔글 (찾아 바꾸기 – “<h5>” 문자열을 “==” 문자열로) |
|||
20번째 줄: | 20번째 줄: | ||
− | + | ==노트</h5> | |
* 블로그에 작성된 다음 둘을 취합/정리함<br> | * 블로그에 작성된 다음 둘을 취합/정리함<br> | ||
64번째 줄: | 64번째 줄: | ||
− | + | ==이차식에 제곱근이 씌워진 적분</h5> | |
* [[삼각치환]] 에서 가져옴 | * [[삼각치환]] 에서 가져옴 | ||
82번째 줄: | 82번째 줄: | ||
− | + | ==곡선과 유리함수를 이용한 매개화</h5> | |
이렇게 각각의 경우에 패턴에 따라서, 요렇게 풀고, 저렇게 풀고 하는 방법을 아는 것으로 끝난다면, 이것은 공돌이들의 미적분학 이해와 다를 수 없다. <br> 중요한 것은 각각의 패턴을 관통하는 통일적인 원리의 이해인데, 이런 것이 바른 학습이라고 하겠다. | 이렇게 각각의 경우에 패턴에 따라서, 요렇게 풀고, 저렇게 풀고 하는 방법을 아는 것으로 끝난다면, 이것은 공돌이들의 미적분학 이해와 다를 수 없다. <br> 중요한 것은 각각의 패턴을 관통하는 통일적인 원리의 이해인데, 이런 것이 바른 학습이라고 하겠다. | ||
104번째 줄: | 104번째 줄: | ||
− | + | ==오일러의 적분정리</h5> | |
위의 모든 논의를 요약하면, 다음과 같은 '오일러의 적분정리'를 얻는다. ([[오일러 치환|오일러치환]] 항목 참조) | 위의 모든 논의를 요약하면, 다음과 같은 '오일러의 적분정리'를 얻는다. ([[오일러 치환|오일러치환]] 항목 참조) | ||
186번째 줄: | 186번째 줄: | ||
− | + | ==위상수학의 역할</h5> | |
오일러의 적분정리가 성립하는 이유는, 근본적으로 2차곡선이 일변수의 유리함수로 매개화가 가능하기 때문이고, 이것은 위상수학의 개념을 가지고 와서야 비로소 명료하게 이해될 수 있다. | 오일러의 적분정리가 성립하는 이유는, 근본적으로 2차곡선이 일변수의 유리함수로 매개화가 가능하기 때문이고, 이것은 위상수학의 개념을 가지고 와서야 비로소 명료하게 이해될 수 있다. | ||
200번째 줄: | 200번째 줄: | ||
− | + | ==타원적분에서 타원함수로 (나중에 정리)</h5> | |
* [[타원함수]]<br> | * [[타원함수]]<br> |
2012년 11월 1일 (목) 05:16 판
이 항목의 스프링노트 원문주소
개요
- 타원적분론은 19세기 수학의 중요한 주제이다.
- 베르누이, 오일러, 르장드르, 가우스, 아벨, 야코비, 리만 등에 의하여 연구되었다.
- 복소해석학, 리만곡면론의 발전을 이끌었으며, 현대 대수기하학의 궤도에 큰 영향을 주었다.
- 타원적분의 역함수를 타원함수라 부르며, 이는 역삼각함수와 삼각함수의 관계와 비슷하다.
- 지금에 와서는 타원적분보다는 타원함수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여겨진다.
- 미적분학에서 다루는 삼각치환과 오일러치환 을 복습하고 그를 바탕으로 타원적분론에 입문해 보자.
==노트
- 블로그에 작성된 다음 둘을 취합/정리함
- 미적분학은 사소하지 않다 (피타고라스의 창, 2009-2-4)
- 삼각치환에서 타원적분으로 (피타고라스의 창, 2009-8-19)
- 미적분학은 사소하지 않다 (피타고라스의 창, 2009-2-4)
유리함수의 적분
\(R(x,y)\)를 \(x,y\)의 유리함수라고 하자.
유리함수는 부분분수로 분해하여 그 부정적분을 초등함수로 표현할 수 있다.
삼각함수의 적분
삼각함수의 적분은 유리함수의 적분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, 그 부정적분을 초등함수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.
\(R(x,y)\)는 \(x,y\)의 유리함수라고 가정하자.
\(R(\cos x, \sin x)\)의 적분
- 다음과 같은 치환적분을 사용
\(t=\tan \frac{x}{2}\), \(\frac{dx}{dt}=\frac{2}{1+t^2}\), \(\sin x=\frac{2t}{1+t^2}\), \(\cos x=\frac{1-t^2}{1+t^2}\)
\(\int R(\cos x, \sin x) \,dx= \int R(\frac{1-t^2}{1+t^2}, \frac{2t}{1+t^2})\frac{2}{1+t^2}\,dt\)
\(R(\cosh x, \sinh x)\)의 적분
- 다음과 같은 치환적분을 사용
\(t=\tanh \frac{x}{2}\), \(\frac{dx}{dt}=\frac{2}{1-t^2}\), \(\sinh x=\frac{2t}{1-t^2}\), \(\cosh x=\frac{1+t^2}{1-t^2}\)
\(\int R(\cosh x, \sinh x) \,dx= \int R(\frac{1+t^2}{1-t^2}, \frac{2t}{1-t^2})\frac{2}{1-t^2}\,dt\)
==이차식에 제곱근이 씌워진 적분
- 삼각치환 에서 가져옴
이제 초등함수로 표현할 수 있는 무리함수의 적분을 보도록 하자.
- \(R(x,\sqrt{1-x^2})\)의 적분
\(x=\cos u\) 치환을 사용하면, \(R'(\cos x, \sin x)\) 의 적분으로 변화 - \(R(x,\sqrt{x^2-1})\)의 적분
\(x=\cosh u\) 치환을 사용하면, \(R'(\cosh x, \sinh x)\)의 적분으로 변화 - \(R(x,\sqrt{x^2+1})\)의 적분
\(x=\sinh u\) 치환을 사용하면, \(R'(\cosh x, \sinh x)\)의 적분으로 변화 - \(R(x,\sqrt{ax^2+bx+c})\)의 적분
\(ax^2+bx+c=\frac{1}{a}\{(ax+b)^2+{ac-b^2}}\}\) 으로 쓴 다음 - \(ac-b^2\)와 \(a\)의 부호에 따라, 적당히 치환하여 위의 경우로 끌고가면 끝.
==곡선과 유리함수를 이용한 매개화
이렇게 각각의 경우에 패턴에 따라서, 요렇게 풀고, 저렇게 풀고 하는 방법을 아는 것으로 끝난다면, 이것은 공돌이들의 미적분학 이해와 다를 수 없다.
중요한 것은 각각의 패턴을 관통하는 통일적인 원리의 이해인데, 이런 것이 바른 학습이라고 하겠다.
\(\int R(x,\sqrt{ax^2+bx+c})\,dx\) 형태의 적분이 주어져 있을때, 이러한 삼각치환들이 잘 되는 이유는 ’이차곡선은 유리함수로 매개화 가능’ 하기 때문이다.
즉, \(y^2=ax^2+bx+c\) 라는 곡선을, 유리함수 \(f,g\)를 사용하여 \(x=f(t), y=g(t)\) 형태로 매개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.
가령 단위원의 경우를 보자.
단위원 \(x^2+y^2=1\)의 점들은 다음과 같이 유리함수를 통하여 매개화할 수 있다.
\(x=\frac{1-t^2}{1+t^2}\), \(y=\frac{2t}{1+t^2}\)
(피타고라스 쌍 참조)
==오일러의 적분정리
위의 모든 논의를 요약하면, 다음과 같은 '오일러의 적분정리'를 얻는다. (오일러치환 항목 참조)
(정리) 오일러의 적분정리
임의의 2변수 유리함수 \(R(x,y)\) 에 대하여, \(\int R(x,\sqrt{ax^2+bx+c})\,dx\) 는 언제나 초등함수로 표현이 가능하다.
타원적분이란?
그러면 이제 제곱근 기호 안에 들어가는 차수가 높아지는 \(\int \frac{dx}{\sqrt{1-x^4}}\) 와 같은 경우 (렘니스케이트(lemniscate) 곡선과 타원적분)는 어떨까?
\(y^2=1-x^4\) 를 유리함수로 매개화할 수 있다면, 부정적분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?
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러한 유리함수로의 매개화는 존재하지 않는다!!!
이러한 적분이 바로 19세기의 수학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타원적분이다.
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태로 주어지는 적분을 타원적분이라 부른다.
\(\int R(x,y)\,dx\), 여기서 \(R(x,y)\)는 \(x,y\)의 유리함수, \(y^2\)= 중근을 갖지 않는 \(x\)의 3차식 또는 4차식. 즉 다음과 같은 형태의 적분
\(\int R(x,\sqrt{ax^3+bx^2+cx+d}) \,dx\) 또는
\(\int R(x,\sqrt{ax^4+bx^3+cx^2+dx+e}) \,dx\)
타원적분 예1
역사적으로 타원 둘레의 길이를 구하는 적분에서 그 이름이 기원했다고 전해진다.
타원 \(\frac{x^2}{a^2}+\frac{y^2}{b^2}=1\)의 둘레의 길이는 \(4aE(k)\) 로 주어지기 때문이다. 여기서 \(k,E(k)\) 는 다음과 같다.
\(k=\sqrt{1-\frac{b^2}{a^2}}\)
\(E(k)=\int_{0}^{\frac{\pi}{2}}\sqrt{1-k^2\sin^2 \theta} d\theta =\int_{0}^{1}\frac{\sqrt{1-k^2x^2}}{\sqrt{1-x^2}} dx=\int_{0}^{1}\frac{1-k^2x^2}{\sqrt{(1-x^2)(1-k^2x^2)}}\,dx\)
마지막 식에서 볼 수 있듯이, 타원둘레의 길이는
\(R(x,y)=\frac{1-k^2x^2}{y}\) 이고, \(y^2=(1-x^2)(1-k^2x^2)\) 로 주어지는 타원적분이 된다.
타원적분 예2
타원적분을 만날 수 있는 또다른 예는 단진자의 주기를 구하는 과정에서다.
단진자의 운동을 기술하는 미분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.
\({d^2\theta\over dt^2}+{g\over \ell} \sin\theta=0 \)
보통의 경우, 위의 비선형 미분방정식을 근사시켜 선형미분방정식을 얻은뒤, 단진자를 단진동으로 이해하여, 그 주기를 \(2\pi\sqrt\frac{\ell}{g}\) 로 표현한다.
그러나 실제로 주어진 미분방정식에 대한 진폭이 \(\theta_0\)인 진자의 주기를 구하면, 다음을 얻는다.
\(T = 4\sqrt{\ell\over {g}}\int_{0}^{\frac{\pi}{2}} \frac{1}{\sqrt{1-k^2\sin\phi}}\,d\phi\). 여기서 \(k=\frac{A}{\sqrt{2}}=\sqrt{\frac{1-\cos\theta_0}{2}}=\sin\frac{\theta_0}{2}\)
이러한 타원적분은 제1종타원적분 K (complete elliptic integral of the first kind) 으로 불리는데, 위의 예1 에서처럼 적당한 변수치환을 통하여, 타원적분의 정의를 만족시키도록 표현할 수 있다.
\(K(k) = \int_0^{\frac{\pi}{2}} \frac{d\theta}{\sqrt{1-k^2 \sin^2\theta}}=\int_0^1\frac{1}{\sqrt{(1-x^2)(1-k^2x^2)}}\,dx\)
==위상수학의 역할
오일러의 적분정리가 성립하는 이유는, 근본적으로 2차곡선이 일변수의 유리함수로 매개화가 가능하기 때문이고, 이것은 위상수학의 개념을 가지고 와서야 비로소 명료하게 이해될 수 있다.
초등함수로 표현할 수 있는 적분 \(\int \frac{dx}{\sqrt{1-x^2}}\) 와 초등함수로는 표현되지 않는 적분 \(\int \frac{dx}{\sqrt{1-x^4}}\) 사이의 넘을 수 없는 세계는, 이들 적분과 관련되어 있는 곡면의 구멍이 몇 개인가로 나누어진다.
다시 말하면, 리만곡면론의 관점에서 복소곡선 \(y^2=1-x^2\)는 위상적으로 구면과 같고, \(y^2=1-x^4\)는 위상적으로 토러스가 된다.
무미건조한 미적분학 책을 통해서는 도저히 배울 수 없는, 부정적분과 위상수학의 보이지 않는 관계!
==타원적분에서 타원함수로 (나중에 정리)
- 타원함수
- 타원적분의 역함수를 타원함수라 부르며, 이는 역삼각함수와 삼각함수의 관계와 비슷하다.
- 야코비 One of his maxims was: 'Invert, always invert' ('man muss immer umkehren')
역사
관련된 항목들
수학용어번역
- 단어사전 http://www.google.com/dictionary?langpair=en%7Cko&q=
- 발음사전 http://www.forvo.com/search/
- 대한수학회 수학 학술 용어집
- 남·북한수학용어비교
- 대한수학회 수학용어한글화 게시판
사전 형태의 자료
- http://ko.wikipedia.org/wiki/
- http://en.wikipedia.org/wiki/
- http://www.wolframalpha.com/input/?i=
- NIST Digital Library of Mathematical Functions
- The On-Line Encyclopedia of Integer Sequences
관련논문
관련도서
- 도서내검색
- 도서검색
블로그
- 1/(1+x^2) 의 적분에 관한 이야기 피타고라스의 창, 2010-8-21
- 삼각치환에서 타원적분으로 피타고라스의 창, 2009-8-19
- 미적분학은 사소하지 않다 피타고라스의 창, 2009-2-4